산/지리산이야기 186

지리산 이야기 - 13. ( 이륙. 청파집. 1463년 유지리산록. 南海 금산사. )

이륙. 세조~ 성종 명신으로 한양 청파동에서 출생(호 청파). 젊었을 때 호방하여 무슨 일에나 구속을 받지 않았고 22세(1459년) 생원과 진사과에 오르고 1464년 문과 장원 성균관 직강(直講). 예문관 응교(應敎). 병조참판ㆍ대사헌 등의 벼슬에 이르렀다. 저술한 책으로는 청파집(靑坡集이 있다. 인조 때 난..

지리산 이야기 -12. ( 덕천강. 덕산. 양당촌. 남명. 1558년 유두류록. )

덕천강.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을 흘러내린다. 인근에 내원사와 대원사가 있어 경관은 좋다. 함양, 산청 서쪽은 경호..

지리산 이야기 - 11.( 학사루. 조의제문. 유자광. 김굉필. 도동서원. )

학사루. 함양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함양군청 앞에 있는 '학사루'. 점필재 흔적이 깃든 곳으로 무오사화를 일어나게 한 누각 점필제는 29세때 과거급제했고 40세에 함양군수(종4품)에 제수. 그 이듬해 유자광이 이 고을에 와서 시를 지어 현판을 붙었는데, 이를 떼어 불사른 사건이 화근이 되어 숙청을 당..

지리산 이야기 - 10 - 나.( 유두류록 시대적 배경. 옛 자취를 따라서.. )|

유두류록 시대적 배경. 1438년에 태어나 1498년에 운명한., 김종직. 그가 살았던 시기는 당파싸움이 한창일 무렵. 과거급제 선비들까지도 벼슬을 하지 않던 시기. '피바람 나는 당파싸움 사화가 두려웠던 때문.' 유배지에서 제수명을 다하기란 극히 어려웠던 이조시대. 제주도 거제도 등등의 유배지는 농..

지리산 이야기 - 10 - 가.( 유두류록 해설. 당벌장터. 선암. 위숙왕후. )

유두류록 해설. 지리산으로 유람을 떠나는.. 김종직 일행. '역녀 월명이'에 관한 옛 이야기가 나온다. 역녀 월명이 전설에 관해 해설이 필요할듯. ..................역녀 월명이 전설......................... 역녀 월명이는 동경상인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역녀는 월명이 직업이며, 오늘날의 여성 통역관. (동경..

지리산 이야기 - 10. ( 함양다원. 김종직. 1472년 유두류록. )

함양다원. 김종직의 발자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함양다원' 함양 엄천사 북쪽 대나무밭 주변에 차밭 함양다원. 김종직이 다공(다공=차의 공납) 민폐를 없애려 조성. 뱀사골, 칠선계곡, 한신계곡이 이룬 용류담과 엄천강. 엄천강을 이루는 휴천계곡이 있어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대규모 사찰 엄천사가 ..

지리산 이야기 - 9 ( 삼장면. 추사 김정희. 삼장사. 南無. 불교. )|

삼장면(三壯面). 중봉샘 독바위 독바위 두류봉능선 멀리 오른쪽 둥근 중봉..,오밀조밀한 왼쪽 써래봉 능선 밤머리재에서 바라본 달뜨기능선. 천왕봉의 일출 방향 바로 아래 위치한., 삼장면. 수많은 옛 폐사지 사찰 터와 절골 흔적이 있는 곳. 옛부터 해뜨는 방향을 신성하게 여긴 우리나라 민족. 원래, ..

지리산 이야기 - 8. ( 傳 구형왕릉. 유의태 약수. 동의보감. 왕산.)

傳 구형왕릉. 전할 전(傳)은 '옛부터 전해오는..' 이란 의미. 구형왕릉 앞에 傳자가 붙은 사실이 특이하다. 왕릉 일 수도 있고, 전설일 수도 있다는 뜻 같다. 마야계곡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구형왕릉. 한반도 유일의 피라미드형 7단으로 쌓인 적석총 우리나라에도 피라미드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웁다..

지리산 이야기 - 7. ( 마야계곡(중봉골). 마야부인. 마야문명.)|

마야계곡. <마야계곡>은 중봉 골짜기에 있어 일명 중봉골. 마야계곡은 용소폭포가 있어 용소골로도 부른다. 즉, 마야계곡 중봉골 용소골은 모두 다 같은 지명. 마야계곡에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설 마야계곡 지명의 유래를 대변해 주는듯 하다. ........'마야 부인'의 전설....... '마야 부인'은 ..

[스크랩] 지리산 이야기 - 6. ( 산죽. 황금능선. 무재치기 폭포. 장당골. )

산죽(조릿대). 지리산은 온통 산죽으로 뒤덮여 있는듯 하다. 등산로에서 벗어나면, 산죽이 진로를 막는다. 황금능선의 빼곡한 산죽밭은 악명 높기로 유명. 1950년대 빨치산들의 산죽잎 침낭. 밀가루 푸대에 산죽잎을 넣은 침낭. 토벌대에게 쫓길 때 사용했던 침낭. 겨울에 얼어죽지 않은 것이., 기적.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