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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이야기 - 104 ( 제. 초. 대식국. 아라비아. 인도. 단국. )

제나라. 산동 반도를 중심으로 한 중국 고대국가. 옛부터 중국과 한반도 일본을 잇는 교역로. 하여, 고구려 백제 유민이 많이 사는 산동반도. 나당 연합군으로 삼국을 통일한 신라. 당나라의 인구분산 정책에 의해 강제 이주된 탓. 당나라는 패망한 고구려의 부활을 두려워했었다. 햐여 고구려 백제 유..

지리산 이야기 - 103 ( 범왕 마을. 가야사 . 변한. 商. 흑치국. )

범왕마을(梵王村). 범왕골은 고로쇠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범왕마을에서는 집집마다 고로쇠물을 받아 파는데, 보통 이월 중순에서 삼월 말까지 물을 얻을 수 있다 높은 곳에서는 사월 초순까지 고로쇠물이 나지만, 양도 적고 품삯이 나오지 않아 산에 오르지 않는다. 범왕리 목통마을에서 한..

지리산 이야기 - 102 ( 김해. 대마도. 통신사. 연락선. 경부선. 김밥. )

김해(金海). 김해는 전기 가야문화가 가장 융성했던 영역이다. 전기 가야문화의 구심점은 김수로왕이 이끈 가야국. 부산을 포함한 김해는 가야국 유물 유적 흔적이 많다. '신라가 이곳에 소경을 설치하며 명명된 <김해>.' 수로왕은 물론 가락국 사람들은 알 수 없었던, 김해. 김해(금바다 란 뜻)는 75..

지리산 이야기 - 101 ( 서해. 강화도. 온돌. 느티나무. 일본 천황.)

서해(西海) 면적 40만 4,000 ㎢, 남북길이 1,000㎞, 동서길이 700㎞ 수심은 20~80m 정도, 최대 수심 103m, 평균 수심 44m 황하강에 의해 운반된 중국 내륙지방의 황토 때문에 바닷물이 항상 누렇게 흐려 있어 황해라고도 부른다. 동쪽 중국해와 경계는 제주도와 양자강 하구 연결선 북쪽은 랴오둥 만(遼東灣)과 산..

지리산 이야기 - 100 ( 논골마을. 남난희, 산에서 살어리랏다. 히말라야. )

논골마을. 지리산 자락 해발 5백m위에 위치한., 하동군 오지마을 금남리에서 북으로 난길 따라 걷다보면 심곡리에 닿는다. 심곡에서 서쪽 우마차로를 따라 5리 쯤 가면 두갈래 길. 왼쪽은 사동마을 가는 길, 오른쪽은 논골마을로 가는 길. 논골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반시간 이상 지속되는 오르막 남..

지리산 이야기 - 99. ( 에스키모인. 이글루. 인디언. 메소포타미아. )

에스키모인 '어제는 나무, 오늘은 불꽃, 내일은 잿더미.' 에스키모 인의 생활 풍습을 대변해주는 속담. 과거나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는 극지 생활. 당장 추위를 이겨내야 살아남는 현실이 최우선. 감기 바이러스조차 살수 없는 추운 극지. 하여, 감기를 모르고 살았던 에스키모인 북극은 그만큼 오염..

지리산 이야기 - 98 ( 단군. 음력. 소. 활. 시베리아. 알래스카. 동해. )

단군. 단군신화에 나오는 단군의 어머니.,웅녀. 환웅이 잠깐 몸을 변신하여 웅녀와 결혼 아이를 낳았는데 이가 단군왕검(檀君王儉) <단군신화>는 청동기문화 집단의 이동과 정복시대. 고대 국가 성립의 단계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것. 웅녀와 환웅의 결합도 그러한 맥락으로서 이해된다. 신화를 ..

지리산 이야기 - 97 ( 바이칼 호. 고조선. 한사군. 백두대간. )

바이칼 호. 자작나무 숲 숙소에서 앙가라 강으로 가는 길. 아침 안개로 덮힌 앙가라 강. 가장 낭만적인 풍광의 쟈임카의 저녁 강가. 백야 현상으로 밤 9시가 다 되어 찍은 강가의 풍광. 열하루 달이 떠 있었고.낚시꾼이 한가롭게 즐기고 있었다. 말이 이끄는 마차가 숲길을 달리고 모닥불 피워 놓고 원주..

지리산 이야기- 96 ( 연하봉. 제석봉. 고사목. 천지개벽. 제 4 빙하기. )

연하봉(烟霞峰) 534년전 점필제 유두류록에 지명이 없었던 봉. 그 이후에도 500 년간 봉우리 이름이 없었던 듯. 1970년대 초 지리산악회 전신인 연하반에서 명명. 연기 연(烟), 놀 하(霞), 봉우리 봉(峰). 늘 운무가 자욱해 연기가 노는 듯한 풍경. 한자를 우리말로 뜻풀이 한 연하봉의 의미. 연하천(烟霞泉)..

지리산 이야기 - 95. ( 장터목 산장. 천왕샘. 산희샘. 기자신앙. )

장터목 산장. 삼남 지방에 뿌리를 내린 백두대간의 시발점. 천왕봉에서 출발하는 백두대간 첫 고개 장터목 삼국시대부터 물물교환 장터가 들어섰다는 고개. '하필, 산꼭대기 고개마루가 장터였을까?' 지리산 북쪽과 지리산 남쪽을 잇는 고개마루. 북쪽 함양 마천과 남쪽 산청 시천을 잇는 지름길. 등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