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리산이야기

지리산 테마산행 - 백무동(한신)계곡.,유래.

donkyhote 2012. 5.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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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한신)계곡


조선시대 임진왜란 즈음에 집필한 동의보감
여성 체형에 관한 사상의학 산실.,백무동계곡
피부 미용 효험이 있다는 백무동계곡의 맑은 물.




옛부터 백무동(한신)계곡은 주민들 목욕처로 알려진 명소.
요즘은 지리산 종주 하산 길에 들러 땀을 씻기에 적당한 곳.
특히, 옛부터 피부 질환에 특별히 효험이 있다고 소문났던 곳.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왕비 알영의 목욕 이야기

경주 동천에서 목욕한 박혁거세 몸에서 광채가 났고
입술이 닭 부리처럼 생겼던 알영은 북천에서 목욕 후
완벽한 미인이 되었다는 2천년 전의 전설이 전해져온다.




백무동(한신)계곡은 지리산에서 북천에 해당.

끝없이 고와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女心.
아름다워지고픈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듯.
정말 이곳에서 목욕하면 피부가 고와지는 걸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백무동)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지름길 들머리
천왕봉을 찾는 수도권 등산객이 붐비는 곳.


강청리는 상백무, 중백무, 하백무와
도촌, 송알, 강청 등의 행정지역 명칭
백무동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강청리



경남 함양에서 흥미로운 지명들


물이 쉬엄쉬엄 쉬듯 흘러., 휴천.
물이 말달리듯 흐른다 하여., 마천.
물이 날아가는 화살처럼 흘러., 시천.


시천면 중산리계곡


...............................백무동.............................
어떤 사람은 백무(百巫)로 받아들여 백무동은 무당골.
어떤 사람은 백무(百霧)로 받아들여 안개골이라 여기고
어떤 사람은 행정 지명., 무사 무(武)를 써서 百武, 무사골.

백무동은 어떻게 불리우든
받아들이든지 다 일리 있다.

조선시대 이 지역은 즐비한 굿당거리.
굿당에서 버려지는 돼지머리 같은 제물
제수로 하천이 오염될 만큼 백무동은 당골.

하천이 쉬엄 쉬엄 흐르기에 휴천,
말처럼 하천이 재빨리 흘러 마천

휴천에서 마천으로 흐르면서 급류.
그 급류 용틀임 위에 피어오르는 백무.
짙은 안개를 뜻하기도 하는., 백무(百霧)

百巫면 어떻고 百霧면 어떠하리
百武면 어떻고 당골인들 어떠하리.

..............................................

함양군에 속한 휴천면, 마천면, 시천면
그중에서도 마천은 지리산의 북부 관문
마천- 벽소령- 단천골 -쌍계사 -화개장터.


지리산 허리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옛길




산길 들머리이자 삼남지방 중심 마천
고려 및 조선 시대 <당벌 장터>. 마천
변강쇠와 옹녀가 살았다는 곳이.,마천






화랑이 성풍속 문란 요인 임을 풍자한 변강쇠전
조선시대 유교사상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인듯 싶다.
옛부터 전란이 빈번했던 백무동은 성풍속.,사각지대




인근에 관광명소 유적지들이 많은 마천
실상사. 벽송사. 서암정사. 지리산 휴양림.
칠선계곡. 한신계곡. 백무동계곡 굴바위 등

삼남지방의 중심에 위치한.,지리산 백무동.
백여 무당이 모여드는 곳이라 하여.,백무동.
우리나라 민간산앙 무당의 산실이기도 하다.


백무동은 옛부터 많은 기도객이 붐비는 곳으로 유명.
전국 무당들 우두머리가 천왕봉 성모사를 받들기 때문
이곳에는 언제나 1백명의 무당들이 진치고 있었다는 곳.



주로 무당들은 굴바위 주변에서 많이 활동하고
한때는 휴천계곡 용류담, 한신계곡 가내소 폭포
하동바위에서 활동해 백무동은 무속이 성행한 곳.



그래서 원래 이름은 백무동(百巫洞)이라 불렸다.
다른 뜻으로 백무(白霧)는 안개가 많은 마을이란 뜻.
현재, 이도 저도 아닌 백무동(白武洞)이라고 불리운다.

百여 무사를 배출한 동네라는 뜻말.,白武洞

백무동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
이곳은 화랑들의 족적이 전해오는 전설의 고향.
신라시대 많은 화랑이 배출된 고장으로 알려졌다.

백무동 동쪽 중봉, 하봉은 삼한 이래 가락국 국경선
전쟁무기와 관련된 괴점 지명처럼.,굳셀 武자 백무동.
백무동(百巫洞), 한신계곡, 백무동(百武洞)은 같은 지명.

각각 다른 지명으로 불려도 모두 한 지역 지명.
수도권에서는 백무동, 한신계곡을 많이 찾는다.
지리산 북쪽에서 천왕봉 접근이 쉬운 한신계곡.

한신계곡 본류는 세석으로 이어지지만
주위에 4 갈래 물줄기가 있는 한신계곡

칠선봉에서 내려오는 큰새골.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한 작은새골.

백무동 위로 세석까지 한신계곡.
장터목에서 흘러내리는 한신지 계곡.
한신계곡과 한신지계곡 합류지점.,가네소



신라 화랑 한신 이름에서 유래된 한신계곡.
한신은 구형왕이 몹시 믿고 총애했던 화랑.
한신계곡 주변엔 가락국 흔적이 많이 있다.



한신지 계곡은 화랑 아니면 오를 수 없을 만큼 험한 산세.
구형왕은 신라와 합병 후 가락국 영화를 되찾으려 했던 듯.
결국, 국골을 마지막으로 역사에서 사라진., 가락국 구형왕.



왕산.,傳구형왕릉

7단 피라미트 형태


구형 왕은 신라와 합병 후 통일신라발전에 일조한 듯.
훗날,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은 구형왕의 증손자
김유신은 신라 화랑 총 200 여명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신라 화랑 한신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떼죽음.
그후 비가 내리면 그 혼령들의 꽹과리 소리.





그 전설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한신폭포.

청소년 단체의 화랑은 한사람마다 사조직이.. 수십~ 천 여 명.
풍악대가 있을 정도라면, 한신이 이끈 사조직은 규모가 컸을 듯.
유두류록을 보면 화랑 영랑이 3천 명을 이끌었던 곳이라는 대목.




백무동은 천왕성모 셋째 딸이 하동에 정착 후
100 무당이 생겨났다는 전설의 고향.. 백무동.
하동은 김해 일대 가락국의 옛 영역을 뜻한다.




한신계곡 들머리에서 가네소폭포 거쳐 세석평전까지 10Km.
가네소 왼쪽 흙비탈길을 올라 조금 가다보면 5단 오련 폭포.
폭포는 등산로 이정표에서 80 m 우측 계곡 아래 숨겨진 장소.


가네소폭포에서 7Km 쯤 올라가면 세석평전.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에 펼쳐진 끝없는 초원
신라시대 화랑들이 말타고 달리던 심신수련장
세석평전에 철쭉꽃이 뒤덮힐때면.,천상의 화원





광활함일까?
황량함일까?
기이함일까?
절묘한 조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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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처녀의 순결을 상징하는 꽃.
철쭉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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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평전 가득히 피어있는 철쭉꽃,
그 사이로 날며 우짖는 새들의 노래,

봄바람이 세석평전을 스칠 때마다
환상적이고 화사한 봄꽃들의 향기,

그것은 남녘 나라 눈매 고운
처녀들의 완숙한 꿈의 잔치.









백무동계곡은 지리산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 협곡
가네소 지나 백무동까지 원시림 계곡미 구간이 백미
여름철 싱그러운 녹음과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






......................찾아가는 길.............................
백무동 -2Km- 첫나들이폭포 -1Km- 가내소폭포
-1.5Km- 무명폭포 -2.5Km-내림폭포 -1Km- 장군바위
-2Km - 장터목 산장(총 10 Km, 등반 5시간 반, 하산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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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북쪽 자락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찾는 백무동.
천왕봉을 오르는 북쪽 들머리이자 세석평전과 10km 거리
세석평전 철쭉제 즈음 백무동 일대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

지형도



한신계곡에서 본격적인 산행은 가네소에서 세석까지 7Km.
가네소 왼쪽 흙비탈길을 올라 조금 가다보면 5단 오련 폭포.
폭포는 등산로 이정표에서 80 m 우측 계곡 아래 숨겨진 장소.

이곳에서 1Km 거리의 바윗길을 따라가면 세석.



이 숲속에는 비경의 폭포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코가 땅을듯 급경사라, 겨울철엔 특히 조심할 구간.
자주 안개가 끼고,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자생지

세석대피소를 출발한지 1시간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으로 80미터 거리에 숨겨져 있는듯 한신폭포가 있다.
등산로에서 꽤 떨어져 있는 출입통제 구간인 외딴 곳이다.



약 30미터 길이 비스듬한 경사바위를 타고 떨어지는 폭포수
양쪽으로 단애를 이룬 깊은 협곡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
원시림이 둘러싸고 있으며,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소(沼)

한신계곡을 대표할 위용을 간직한.. 한신폭포.


한신폭포



한신폭포에서 산죽길 지나 두어 계곡을 건너.. ‘오층폭포’
이름은 오층폭포지만 크고 작은 일곱 개의 폭포로 이뤄졌고
각 폭포마다 옥빛으로 빛나는 보석 같은 예쁜 소가 숨어있다.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수없이 많은 푸른 나뭇잎.
주변 기암 사이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7단 폭포
오층폭포에서 10분 내려서면 왼쪽으로 가내소 폭포.

가내소 오른쪽 한신지계곡은 장터목대피소 가는 길.
한신지계곡에 있는 ‘무명폭포’, ‘천령폭포’, ‘내림폭포’
몇 해 전 폭우로 등산로가 끊어진 이후 폐쇄구간인 곳.

가네소 합수머리에서 800M 아래 왼쪽에 첫나들이 폭포’



‘깊고 넓다’는 의미의 한신계곡은 일반적으로 이곳까지,
첫나들이를 지나면서부터 그 이름은 백무동계곡으로 바뀐다.
첫나들이 폭포에서 백무동까지 2KM는 음악처럼 들리는 물소리.

으름덩굴과 밤나무숲 터널 따라 50분 내려가면 매표소
오른쪽 야영장 뒤로 참샘을 거쳐 장터목 가는 하동바위길.


참샘

하동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