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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훗카이도 니세코 8일째 1부~~ ^^

donkyhote 2015. 6. 9. 19:52

이제 오늘로서 마지막 스킹이다.
비박지도 정리하고 철수 준비를 한다.
아침 날씨가 매우 좋아보인다.
오늘은 올마운틴이 가능할려나??
여유있게 짐을 챙기고 픽업을 기다리면서 오스트리아 친구와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오스트리아 친구 사진을 진짜 건성건성 찍는다. ㅋ
픽업전에 숙소 뒤편 비탈을 슬로프로 이용하여 

오스트리아 친구와 둘이서 도로까지 잠깐 다운힐을 하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친구의 여친이 찍어서 나중에 e메일로 준다고 한다.
마지막에 2.5m높이의 눈벽을 점프했는데, 

도로 바닥이 얼어 착지하면서 미끄러져 옆으로 자빠링...
짐도 허벅지가 시큰시큰... 

멍이 들었다. ㅋ
안누푸리에 도착하니 햇볕이 좋다.
올마운틴이 가능하여 정상 바로 아래에 가는 리프트까지 모두 가동중이다.


날씨가 맑고 구름이 어느정도 흐르는 정도이다.
안누푸리 곤도라로 일차 이동...
상단 4번 리프트로 갈아타고 정상 아래까지...
여기서부터 백컨추리이다.
스키를 배낭에 매달고 부츠를 워킹모드로 변환....
베이스에서 부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에 훗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산이 정상 부근만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을 안남기면 안되지... ㅋ
경치가 장난이 아니다.
며칠 계속 못 오르다가 그래도 마지막 날 파이널 환타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