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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훗카이도 니세코 8일째 2부~~ ^^

donkyhote 2015. 6. 9. 20:20

2/4 훗카이도 니세코 8일째 2부... ^^
구름속에 갇혔다 보이다가를 반복하는 중에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안누푸리산이다.
파노라마 촬영도 하고 장상 인증샷도 찍고....
오스트리아 커플과 안누푸리쪽으로 다운하기로 하고 동영상을 찍으면서 활강하다.


안누푸리로 다운 후 다시 리프트를 이용하여 정상 아래까지...
이번엔 히라후쪽으로 다운이다.
오스트리아 커플이 금요일에 캣스킹을 하러 간다고 한다.
히라후에서 오스트리아 친구 점심을 산다고 하여 함께 점심을 먹고 캣스킹 예약....
히라후에서 리프트를 이용하여 정상 아래까지 이동 후 다시 안누푸리로 다운....
 

휴식을 취하면서 키스프링 숙소의 유스케의 여친에게 오후에 

스키를 가르쳐주기로 했던 것이 생각나 유스케의 여친을 찾으니, 

오전에 스쿨 강습을 받고 피곤하여 그만 탄다고 한다. 

숙소에 눈삽을 두고와 유스케에게 전화하여 여친 마중올 때 눈삽을 갖다달라고 하다.
4시 이후 곤도라와 정상 리프트가 모두 정지하여 하단 리프트를 타고 


마지막 스키를 타러 가는데, 때 아닌 횡제를 만나다.
니세코의 일몰을 완벽하게 보게 될 줄이얌. ㅋ
슬로프 중간에서 일본의 여성 보더들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나도 찍어주다. 

마지막 피날레가 정말 가슴에 찡하게 남게 감동을 준다.
셔틀버스로 히라후로 이동하여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다.
 

웰컴센터에서 도미토리를 알아보니 멀지 않은 곳에 숙소가 있어 예약을 하고 

무거운 짐은 웰컴센터앞에 와이어로 묶어 놓고 작은 배낭으로 숙소를 찾아가다. ^^

3인실에 일본인 나까무라상과 나 두명만이 배정되어 있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전투 식량으로 저녁 해결....
연진 형님은 여전히 연락 두절...
새벅 2시까지 소주 한잔하면서 사진 정리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