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2/3 훗카이도 니세코 7일째~~ ^^

donkyhote 2015. 6. 9. 19:39

오늘도 눈이 하염없이 내린다.
아마 오늘도 올마운틴은 힘들 듯 하다.
한영형님 내외분이 오늘 서울로 돌아가시는 날이라, 

아침에 함께 짐을 날라주고 안누푸리 스키장으로 향하다.
역시나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리프트는 정지 상태이다. 

곤도라도 스톱...
안누푸리 스키장 전용 리프트권을 발권 받다.
우선 배낭이 있는 리프트박스로 고우....
배낭을 확인하고 배터리와 간식 정리를 한 후 다시 배낭은 데포시키고 

트리런 위주로 스키를 즐기다.
위쪽은 바람이 엄청 분다.
오늘은 액션캠을 머리에 달아보다.
2번 정도 스킹을 하니 스위치 확인하기가 귀찮아 다시 무릎 밑으로...
13시쯤 배낭이 있는 리프트박스에서 눈을 녹여 전투식량과 라면 반쪽으로 점심을 먹다.
점심 후 2시쯤 되니, 곤도라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곤도라를 타면서 4시까지 스키를 즐기고... 

키스프링의 픽업서비스로 캠프사이트로 돌아오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함께 탑승한 오스트리아 커플에게 한국의 라면맛을 보여준다고 제안하니, 흔쾌히 승낙한다.
오후 6시에 빌라 식당에서 만나 라면을 끓여주다.
이 친구들은 화이트와인과 콜라등을 준비하다. 난 25도짜리 소주 준비...
맛있게 먹으면서 엄청 매워한다. ㅋ
고작 진라면인데...
신라면이면 엄청 더 매워했을 듯... ㅋ
소주도 좋아하는 오스트리아 친구 덕분에 비박 마지막날의 만찬을 즐겁게 만끽하다.
캠프로 돌아오니 밤 하늘이 아름답다. 흘러가는 구름사이로 보름에 가까운 달과 별들이 보인당.
눈도 약간씩 뿌려 주고...  ^^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함께 탑승한 오스트리아 커플에게 한국의 라면맛을 보여준다고 제안하니, 흔쾌히 승낙한다.
오후 6시에 빌라 식당에서 만나 라면을 끓여주다.
이 친구들은 화이트와인과 콜라등을 준비하다. 난 25도짜리 소주 준비...
맛있게 먹으면서 엄청 매워한다. ㅋ
고작 진라면인데...
신라면이면 엄청 더 매워했을 듯... ㅋ
소주도 좋아하는 오스트리아 친구 덕분에 비박 마지막날의 만찬을 즐겁게 만끽하다.
캠프로 돌아오니 밤 하늘이 아름답다. 흘러가는 구름사이로 보름에 가까운 달과 별들이 보인당.
눈도 약간씩 뿌려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