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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훗카이도 니세코 3일째... ^^

donkyhote 2015. 2. 1. 22:55

1/30 훗카이도 니세코 3일차
오늘은 숙소 체크아웃...
서울에서 선배님 내외분이 오시는 날이당.
아침 일찍 숙소 철수 준비하다가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저 정리하는데... 

왜 이리 졸린지...  그만 깜빡 1시간을 자버리당. ㅋ
10시에 체크아웃인뎅...
서둘러 짐을 챙겨 큰 짐은 숙소에 맡기고 스키 등반 장비만 가지고 셔틀타러 고우...
오늘은 니세코빌리지쪽에서 등반할 예정이었는데... 

내릴 곳을 착각하여 히라후 웰컴센터까지 가다.
전날과 슬로프만 다르게 등반을 시도하다. 

오늘도 날씨가 안좋아 안누푸리 정상은 못갈 듯... 

베이스카페에서 출발, 킹벨까지만 등반하다.


킹벨에서 요테이산-훗카이도 후지산 이 어느 정도 보인당. 

눈은 계속 내리지만 아래쪽은 맑아 보인다.
킹벨에서 활강 모드로 정리후 오프코스와 약간의 트리런 코스를 거쳐 하산하다.  

베이스카페에 도착하니, 정연진형님, 파우더님, 정우찬, 우찬의 친구 홍콩사람 피터, 

그리고 우찬의 손님 서울에서 오신 신부님과 성도 한분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난 서울에서 오시는 형님 마중 때문에 내일을 기약하고 급히 셔틀을 타러 이동하다. 

숙소에 들러 짐을 찾아 니세코그랜드호텔까지 픽업을 받고 선배님 내외분을 기다리다. 

호텔에서 선배님과 합류후 선배님 내외분 숙소인 키스프링까지 픽업으로 이동...
선배님이 샤워하는 동안 나는 캠프사이트 조성을 하다. 

오늘부터 진정한 비박 시작이당. ㅋㅋ
키스프링에서 예약해준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돌아와 사이트를 대충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