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v입니다. 에.. 다름이 아니오라..
전 만화를 좋아합니다. 어릴때 부터! 정말 좋아했어요.
그러나 그림 실력이..... 형-_-편 없었기에.. 꿈을 접어야 했다는..ㅠㅠ 그래서 중학교때 부터 글을 써왔었더랬죠.. 모가 아니면 도라고... 흑..ㅠㅠ
동업(?)하실 그림 잘그리시는 분 어디 없을까요... 헛헛...ㅠㅠ 목표는 그냥.. 크게 한판 하는겁니다 -_-;ㅋㅋㅋㅋㅋㅋ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여기로.. 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_-;
뭐 어쨌든.. 잡설 마치겠습니다-_-;
전편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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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장 - 다음 언벨런스 엔 덴져러스 커플~!ㅋㅋㅋㅋㅋㅋ
그때 내 몸은 초긴장 상태였다 -_-;;
굳어서 계속 앉아 있는데, 핑크소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사고가 갑자기 정지되고, 말초신경 끝단 하나하나 까지 모두가 마-_-비되어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_-;;;
내 머리는 답답한 내 몸뚱아리를 채찍질 했다..;;
후-_-들 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간신히 일어나, 중앙으로 걸어갔다.
아, 그 모습은...
샤르방방~
근데...
그때.
무슨 일에서였나... 갑자기 마음이 평온해지고, 대담해 지는 것을 느꼈다-_-;;
뚫어-_-지게 쳐다보면서!
말했다!
pOv - 넌 그냥 물고 가만히 있어..
핑크소녀 - ..응.
빼, 빼빼로를 입술로 살며시 물고 나를 바라보았다...*-_-*;;;
난 내가 살아 있음을 느꼈다....ㅠㅠ...;;;;
그 순간, 갑자기 떠오르는 것.
다행히...
내 입냄새는 무미-_-건조했다;;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 되어 있는데, 시간을 더이상 끌 수가 없는지라...
종니 떨렸다-_-;;
오독..오독..
괜히 이걸 구경하는 딴 남자 쉐키덜의 침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_-;;
-_-;;;;;;
..마치 '오, 오빠.. 진짜 빼빼로만 갉아먹어야대..? 살살..'
-_-;;;;;;;;;;;;;;;
......................
이쯤에서 과-_-도한 묘사는 그만 두고...;;
빼빼로가 없다면?
내 눈앞에서.. 그러니까, 그녀의 얼굴과 내 얼굴 사이에 빼빼로가 없다면?!
...이러한 망상을 하다가 실제로 눈 앞에서 빼빼로를 지워 보았다-_-;;
그녀는 움찔거리고 있고... 나는 입술을 내밀어 마치 키...s......
겁에 질린 한 가녀린 소녀에게 추잡한 주-_-둥이를 내밀어...
그녀의 핑크빛 입술을 훔치려는 산짐승의 모습이.. 연상되는 순간이었으리라-_-;;;
우리 회장 - 끄, 끄억!! 끄어어억!!
...-_-;;
갑자기 미-_-안해 지면서 죄-_-책.. 감이..-_-;;;
나는...
고개에 힘을 풀고 그만... 다가갔다.
하지만 내가 고개를 뒤로 빼려는 그 순간과, 빼빼로가 떨어지려해 핑크소녀가 갑작스래 앞으로 오는 그 순간이...
어떻게 엊갈리게 되어가지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나나 핑크소녀나, 순간 놀라서 눈이 이따시 만큼.. 커, 커졌었더랬다..;;
내 마음에 대변을 하듯... 우리 커플의 빼빼로가 가장 짧-_-았다.
우리 회장 - 다, 닿였어!! 분명 봤어!!
아이들 - 오오~ 휘익~~~~~
pOv - 안닿였어요-_-..
나도 그렇고... 핑크소녀도 완강히 부인했다.
음.. 완강히-_-;;
아무도 모른다.
우리 회장 - 아닌데.. 분명히 닿았는데... 봤는데...
핑크소녀 - 안닿았어요!ㅜㅜ!!
핑크소녀가 한번더 외치자...
우리 회장 - 잘 생각해봐... 닿았으면 넌 돈 안내도 되~ 저기~ 산짐승이 다내거덜랑..ㅋㅋㅋㅋㅋㅋ
pOv - 어, 어허 이싸람이!!-_-;;;
핑크소녀 - ...안닿았어요. 진짜!ㅜ
우리 회장 - 으흠.. 흠.. 뭐.. 그래..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킁..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우리커플의 남은 빼빼로를 받아 들더니, 앞선 커플들이 남긴 빼빼로들과 길이를 재보기 시작했다.
이후 커플들까지 게임을 다- 끝내고 난 뒤 안 사실이었지만...
우리 커플의 빼빼로 길이는.. 가장 짧았으며-_-;; 고로.. 나와 핑크소녀는 앞으로 있을 놀이에 지갑을 열지 않아도 되었다 ㅋㅋㅋ-_-;;
그후 핑크 소녀와 나는 눈길을 잘 마주치지 않았고,... 서로 피하기 바빴다..;;
어색한 시간이... 좀... 계속 되었더랬다..-_-;;;ㅠㅠ
그 다음이 기범이 놈과 보이쉬 걸 커플의 게임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범이 놈은 고의적이다 라는 것이 눈에 보이다 못해... '본인은 빼빼로엔 관심 없습니다.' 라고 면상에 써놨다 싶을 정도로... 들이댔고...-_-;;
보이쉬 걸은 생-_-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노골적으로 고개를 황급히 뒤로 빼었다...
결국 빼빼로는 떨어지고 말았다.
그 커플의 남은 빼빼로 길이는...
가장 길었다.
-_-;;;;
그 후 모든 게임이 끝났다.
우리 회장 - 뭐 이정도 해도 재미있었지? ㅋㅋㅋㅋㅋ 자자 빨리 보드겜방가자~
그렇게.. 핑크소녀와 난 어색하게 걸으면서..
보드겜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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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 내용이 내용인지라.. 쓰기 되게 힘들었네요..-_-... 한 몇일 뒤에 쉬엄쉬엄 쓰려고 했는데.. 코맨트를 보니...-_-;;;; 오늘 쓸수 밖에 없었습니다..ㅎㅎ;; 이런글.. 재미있다고, 빨리 올려달라고 독촉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_-ㅋ;; 추천도 갑자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는..ㅎ;
글고.. 홈피메인사진 보고 '잘생기지 않았어요!'라고 쪽지보내주신분.
반응, 고~맙습니다?....
-_-;ㅋㅋ 농담입니다. 전 제가 잘생겼다고 한적 없어요~ 그것만 알아주시길-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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