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5~26 청태산 휴양림 스키투어 개요입니다.^^
오전 9:30 양지스키장앞 롯지스키샵에 타아거형님, 이정식 산사진 작가님 도착
샵에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11시경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거형님 차에 장비를 싣고 출발..^^
고속도로가 호법을 지나면서 막히기 시작, 그나마 서행으로 강천터널까지 천천히 빠진다.
둔내 시내에 들러 장을 보고 청태산휴양림으로 Go~~
부식은 라면5개, 쏘세지5개, 소주 미사일1병, 맥주미사일1병, 약주1병, 게란10개, 만두1봉지, 두부1모, 파절이 약간, 목살1kg, 타이거형님이 준비하신 쌀, 김치, 햄, 참치, 전 등등
휴양림 화장실앞에 주차를 하고 배낭에 스키를 달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어느 한분이 우리를 계속 지켜보고 계시더군요.
어마어마한 배낭에 스키까지 매달고 산행준비를 하니 뭐하는 놈들인가하고 무척 궁금하신가 봅니다.
무인대피소까지는 저녁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좀 멀것 같아서 중간에 야영장소를 찾기로 합니다.
제가 텐트를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자~~ 출발...^^
배낭 무게가 얼추 40kg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사진작가이신 정식형님께서 사진을 멋지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정식형님 고맙습니다.
타이거 형님입니다.
저 동키 요.
바리게이트에서부터는 눈이 엄청 많더군요.
타이거형님은 스키를 신고 올라갑니다.
저는 일반 알파인을 가져와서 걍 배낭에 달고 계속...
제 투어스키는 울릉도에..ㅜㅜ
바리게이트까지 주차장에서 500m 정도 되네요.
타이거형님 스키 준비하고 출발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러셀이 된곳은 발목정도만 빠지지만 러셀이 안된곳은 무릎까지 빠집니다.
진짜 눈 대박입니다.
요 근래에 청태산에 눈이 많은 건 정말 오래만인 것 같습니다.
바리게이트에서 또 500m 정도 올라오니 좋은 야영지가 있네요.
텐트를 치고 배낭과 짐을 텐트에 데포시킵니다.
점심은 만두 라면에 계란을 풀어서 간단하게 약주 한잔과 함께...
물은 신설이 쌓인 임도상의 눈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은 후 스키 투어에 나섭니다.
약 30분정도 올라가니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경사가 너무 약해 속도가 안나네요.
크로스컨트리로 투어를 한다면 최적의 코스인 것 같습니다.
고개 정상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무인대피소는 맘에 쏙 드네요.
짐이 별로 없다면 여기까지 와서 비박을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피소를 뒤로 하고 다시 야영지로 빽 합니다.
내려가는 중간에 경사 좀 있는 곳에서 크라우칭도 하면서 다운힐을 합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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