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며칠전부터 시작된 공사를 오늘 마무리하는 날....
인천 남동공단에서 오후 4시까지 내가 할일을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한테 맡기고 퇴근...
파주쪽에 일을 보고 집에 도착하니, 7시가 넘는다...
쌍무와 운경이와 통화하여 우리집에서 만나기로 하다...
19:20경 쌍무가 운경이를 태우고 도착하다...앗!!!....아직도 짐을 다 못꾸렸는데....ㅠ.ㅠ
대충 이 것 저 것 챙기면서 고무보트는 빼먹지는 않는다...ㅋㅋ
20:00 쌍무차로 출발...
사직터널 - 종암동 - 태릉입구 - 구리 남양주 고속도로 오종형님댁(철새님) 근처를 지나면서 형수님께 전화를 하다....
"형수님 뭐 싸 주실 것 없어요??"....ㅋㅋ
모두들 그냥 가자는 분위기...내일 뵙기로 하고 통과...
아차...!!...그러고 보니 내가 세탁기에 빨래를 해놓고 깜빡하고 그냥 나와 주인집에 전화를 걸어
주인 아주머니께 부탁을 하다...주인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마석을 지나 양수리에서 부식과 고기를 보충하고...
21:40경 벽계계곡 도착....이미 좋은 곳은 다른 자리가 없다...
근처를 좀 더 찾다가 선바위 자연 유원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다....
22:00경 텐트를 치고 저녁 준비를 하다...가져온 고기와 소주로...
목살은 숯불구이로....
한잔하고 있는 벌것벗은 두 사내....^^
며칠간의 공사로 잠이 모자랐는지, 나는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다....
7월 29일
07:30 폰의 알람소리에 눈을 뜨다...
동욱이는 벌써 계곡에서 놀고 있다...
09:30 잠자리에 더 누워 있다가 오종형님께 전화를 하다...
"언제 오세요??..." 출발하셨단다...
09:40 윤수애비가 출발했다고 전화...
동네 어른께서 청소비를 받는다....어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우리는 5,000원+ 2,000원만 내다...
09:50경 철새형님 내외분 도착.... 아침을 먹다....
운경이가 새로 장만한 코베아 10인용 텐트...^^
계곡 전경...^^
10:40 나와 철새형님과 형수님...3명이서 통반산행을 위해 출발...
10:50 갈문마을까지 차로 이동...산행 시작....
갈문 다리를 건너 노문리 야영장을 가로질러 가니 주인이 뭐라고 한다...
돌아가라고 난리다...겨우 사정을 하고 빠져나오다....
11:00 산행 초입...
올라가는 도중에 형수님을 기다리시는 오종형님...^^
열심히 올라가시는 형수님과 오종형님...^^
숲이 우거지고 날씨가 흐려 산속이 꽤 어둡다...
후레쉬를 터뜨려야만 사진이 제대로 나온다....
11:15 일주암을 지나다...
예전의 움막같은 분위기는 없어지고 흙집으로 깨끗하게 새로 고친 흔적이 많다...
11:20 능선 안부를 지나...
능선 숲길을 걸어오시는 형수님...^^
11:30 통방산 3km 전방 지점에서 휴식....윤수애비가 거의 도착하여 장소를 자세히 알려주고...
간단히 떡으로 간식...
천둥소리가 심상치않게 들린다...
잠시 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1:45 밧줄이 매여 있는 급경사 지대를 오르는데...하늘이 시커멓고 빗소리가 점점 커진다...
어두운 숲길 급경사를 오르는 오종형님...^^
어두운 숲길 급경사를 오르는 형수님...^^
12:00 급경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진다....
이 때까지는 다행히 숲이 우거져 비가 내려도 우리는 별로 맞지않았는데...
오종형님과 형수님을 먼저 보내고...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넣고 오버트라우저를 꺼내 배낭을 덮어 걸치다...
급경사를 지나 오르는 형수님...^^
통방산 2km 지점...^^
12:05 통방산 2km지점....
형수님께서 그만 하산하는게 좋다고 하신다...
형수님의견에 동감하여 하산을 결정...
돌아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 울창한 나무사이로 빗물을 쏟아붓는데...잠깐 10분 사이에 옷이 전부 젖어 버린다...
오버트라우저속만 빼놓고 속옷까지 완전히 물에 빠진 새앙쥐꼴이 되어버리다...ㅋㅋ
올라갈 땐 힘들어 하시던 형수님께서 하산길은 총알이다...
그 급경사를 비가 쏟아붓는데도 내 시야에서 사라진다...ㅋㅋ
12:40 빗방울이 약해진 가운데 계곡에 도착...
올라갈 때는 1시간이 넘게 걸리더니...35분만에 내려오다...
이왕 젖은거 계곡으로 들어가 물속으로 걸어가다...
비 때문에 카메라는 못 꺼내고 폰카로 게곡에서 사진을 찍다....
계곡에서 한 컷...갈문마을 방향을 배경으로 오종형님...^^
계곡에서 한 컷...통방산을 배경으로 형수님...^^
계곡에서 한 컷...통방산을 배경으로 오종형님 내외분...^^
계곡에서 한 컷...갈문마을 방향을 배경으로 동키...^^
12:50 주차장에서 차를 회수하여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다...
라면을 사다달라는 쌍무의 전화를 받고 라면과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가다...
13:10 야영지에서 점심을 먹고...
애들과 함께 신나게 놀다...
점심 식사 중....^^
고무보트로 놀고 있는 아이들....^^
식사중에 오종형님...^^
식사중에 윤수애비...^^
식사중에 오종형님 형수님...^^
식사중에 쌍무와 운경...^^
식사중에 운경...^^
식사중에 쌍무...^^
식사중에 오종형님, 형수님, 쌍무, 운경, 윤수애비...^^
어느 덧 비가 그치고 해볕이 따갑게 느껴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물널이 시간...
고무보트로 계곡 래프팅을 하는 동욱이와 춘호...^^
래프팅 후 보트를 매고 오는 춘호와 동욱이...^^
벌거벗은 두 사내....운경과 윤수애비....^^
물놀이 중인 윤하와 윤수 남매...^^
고무보트를 뒤집어 쓴 운경...^^
물놀이 중인 가족들...^^
오종형님이 먼저 가신다고 하여 단체사진을 먼저 찍다...^^
뒷 줄 왼쪽부터 싼초(심쌍무), 박춘호, 박윤하, 윤수애비(박종변), 고독한늑대(송운경)
앞 줄 심동욱, 철새님(권오종), 박윤수, 오종형님형수님, 동키
다정한 모습의 윤수애비와 딸 윤하...^^
계곡 래프팅을 즐기는 중인 고늑....^^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윤수애비 부녀...^^
동영상 한 컷
계곡 래프팅 중인 춘호와 동?이...^^
17:00 까지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고...장비를 철수하다....
18:10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철수...
윤수애비는 집으로 가고...
19:30 운경, 쌍무부자, 동키는 오종형님댁에 들러 형수님께서 해주시는 맛있는 밥을 얻어먹고
서울로 돌아오다...
22:00 서울...우리집에 짐을 내려놓고 예전 고시원에 들러 자전거를 찾아 차에 싣고...
망원동에서 운경이를 내려주고, 쌍무집에 차를 세워주고 자전거를 집으로 돌아오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아주 좋았을 텐데....
여름엔 무조건 계곡산행이 최고라니까요....^^
함께한 사람들...
철새님(권오종), 형수님(민현금), 동키, 윤수애비+3 (박춘호, 박윤하, 박윤수), 고독한늑대(송운경),
싼초(심쌍무), 심동욱 등 10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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