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이야기 - 42- 가. ( 대보름 유래. 동제. 더위팔기. 개보름쇠기. )
대보름 유래.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1월 15일.,대보름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있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上元)이라 하는데 도교로는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다.
여기에 중원인 7월 15일, 하원인 10월 15일을 합해 상원 중원 하원이 곧 삼원
이 밖에도 원소절(元宵節), 원석(元夕)이라 하며, 일본에서 소정월(小正月)은 공휴일로 정한 명절
설날 풍속까지 합치면 전체 풍습의 절반이 넘는다.
정초와 대보름 명절은 우리 민속에서 중요한 비중 동시에 이들 두 명절은 상호 유기성을 가지고 있다.
설날은 피붙이 명절임에 반해 대보름은 마을 공동체 명절이다
두 관념이 교차하며 달의 생성과 소멸주기에 따라 긴장과 이완, 어둠과 밝음,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고 동네 지역을 거쳐 국가관 세계관으로 발전해 나간다. 보름은 만월을 통한 밝음사상 풍요관념을 보여준다.
대보름은 달 ·여성 ·대지의 음성원리 명절로 '물의 여신' 달은 우리 농경문화는 밀접하다. 땅과 달을 지모신(地母神) 관념에서 나온 것.
《태종실록》경기도 연안부의 용갈이, 용경(龍耕)풍속 《동국세시기》에 나오는 홍주의 용경과 용알뜨기 민속, 영동지방 용물달기 등 용신(龍神)신앙은 농경의례와 밀접
줄다리기 역시 용사(龍蛇) 신앙의 한 표현. 대보름에는 동제를 지내고 개인과 집단적 행사를 한다.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중국 사람은 좀생이 별을 보고 농사짓고, 우리나라 사람은 달을 보고 농사짓는다”
두 말은 한국과 중국 문화유형의 차이.
개인적인 기복 행사로는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마시기, 복쌈 묵은 나물먹기와 달떡 먹기.
줄다리기 · 다리밟기 · 고싸움 · 돌싸움 · 쥐불놀이 · 탈놀이 · 별신굿 등 집단 이익을 위한 대보름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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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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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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