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

(^^)(__)(^^) 꾸바닥...^^

 

토요일의 폭우로...

 

계획했던 금북정맥 보충산행을 연기하고...

 

얼마전에 신청하였던 북한산국립공원 자원봉사(안전구조활동)에 7일 아침 참가하였다...

 

아침 9시30분까지 구기분소로 나오라하여...

 

8시45분경 자전거로 출발...

 

9시15분쯤 구기분소에 도착...

 

담당자가 휴무라 앞서 출발한 다른 직원...

 

안일섭씨와 향로봉에서 만나기로 하고...

 

10시35분경 향로봉에 도착하니...

 

직원 2분이 향로봉 릿지코스를 통제하고 있었다...

 

작년의 잦은 사고로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등반객은 우회를 시켰다...

 

직원의 설명에 장비를 보여주며 팀을 이끌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수긍하여 아쉬워하며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고...

 

미안해 하면서도 걍 무시하고 진행하는 사람...

 

오히려 화를 내면서 시비를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부 다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 행하는 조치인 것을...

 

내 눈엔 무조건 통행금지 시키는 것 보단 한결 부더러운 처사로 보이것만...

 

시비를 거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인지??...

 

6시간을 넘게 사람들과 입씨름을 하며 있자니...

 

오히려 환경정화활동을 하는게 한결 났다는 생각이 든다...

 

막판엔 길을 잘못 든 3가족이 고립되어 있어...

 

직원 2사람이 구조를 하고...

 

우리 모두 각자의 안전을 위해 무모한 산행을 안했으면 한다...

 

릿지 산행을 하고자 할 때는 항상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하자고요...

 

고립된 가족 덕분에 철수시간이 약간 늦어져...

 

오후 5시 30분이 넘어 비봉매표소쪽으로 내려오다...

 

하산길에 공단직원과 등산로의 쓰레기를 줏으면서 하산하다...

 

오후 6시 15분쯤 구기분소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공단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자전거를 타고 곰돌이 명준의 등산학교 졸업을 축하 벙개장소인 대학로로 달렸다...

 

6시 40분경 가산식구들과 합류...

 

기분좋은 한잔을 하고 늦게 헤어지다...

 

7일은 날씨가 넘 좋아...

 

향로봉에서 저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아주 깨끗하게 보였다...

 

강화도의 마니산도 보이고...

 

동쪽으로는 용문산도 보일정도로...

 

날씨가 아주 좋았다...

 

ㅎㅎㅎ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별로이지만 즐감 하시길...^^

그 날 찍은 사진으로 파노라마 편집을 하다...

왼쪽 끝 못 미쳐 2번째 사진 멀리 보이는 능선이 개성 송악산...^^

오른쪽 끝 능선이 강화도 마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