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꾸바닥....^^
한북정맥은 아직도 한겨울??....
3월14~15일 1박2일 한북정맥 1구간 수피령~광덕고개 구간을 후배2명과 함께 갔다오다...
오랜만의 평일 산행이다...^^ ㅎㅎ
3월 14일 화요일
10:00 동서울터미널에서 일행과 합류
10:10발 사창리행 버스에 오르다...(8,200원/1인)
12:00 사창리 도착, 춘천터미널로 이동...(사창리에는 버스터미널이 2개 있음)
근처 킴스마트에서 모자란 부식을 보충하고
12:50 춘천→와수리행 버스에 탑승...다목리에서 하차예정이었으나(1,400원/1인)...
기사아저씨에게 수피령 가까운 곳에 하차해달라고
말씀드리니...
육단리까지 표를 사오라고
하신다...(1,200원/1인)
13:10 기사아저씨의 배려로 수피령에서 하차...(기사아저씨 고맙습니다.)
덕분에 30분정도의 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었다...
수피령 출발...첫 암벽 능선에서 우측길로
우회...
13:50 급경사 전에서 점심식사...라면과 도시락...
14:00 급경사를 올라치니 복계산 갈림길이 나온다...
암벽구간때문에 1시간 가까이 우회를 하는 코스이다...
14:40 우회로를 지나 서북사면의 눈길에서...
바위와 얼음이 많아
속도가 나질 않는다...
바람도 장난 아니게 불고
있고...
1박2일의 동계장비도 속도를 느리게 하고
있다...
날씨는 넘 좋아 시야가 트인게 기분은 만땅으로
좋게하여 배낭의 무게를 줄여준다...
18:15 진지 교통호를 가로지르며 1000고지에 도착...
석양이 멋지게 반겨준다...
보름달도 우리를 반겨주고...동쪽과 서쪽에서 해와 달이 우리를 축복해주는 것 같았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정수가 도착하고...석양을 배경으로...
또 10분뒤에 동일이
도착...
몇장의 석양사진과 보름달 사진을
찍고...
등산로가 얼어 있어 야간
산행이 힘들것 같아 야영을 준비하다...
20:00 야영준비와 식사를 마치고...한잔 모드로 전환...
맛있는 목살구이와 찌개로 소주 한잔...
텐트속의 박정수...^^
22:00 취침...거위털 침낭을 가져갔더니 갑갑하여 텐트문을 열고 자다...
3월 15일 수요일
05:30 모두들 깨웠으나 춥다고 좀 더 자자고 한다...
07:20 기상, 아침준비...
08:40 출발...
09:20 복주산 정상을 향하여...
09:40 복주산 정상 도착...
복주산정상에서 바라본 광덕산과 상해봉...^^
반만 있는 정상석...^^
12:00 회목봉...
12:30 회목현으로 가는 중에 있는 빙판 난 코스 구간...
13:00 회목현...동일이는 광덕고개로 바로 내려가다...정수와 나 둘만 계속
진행...
13:30 상해봉 갈림길...점심을 얻어먹다...
14:00 광덕산...여기에서 알바를 하다...
15:45 길을 잘못들어 박달봉코스로 가는 바람에 8사단 유격장으로 탈출하여 빠져나오다...
유격장으로 내려오는 중에 만난 폭포...^^
16:00 마침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광덕고개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동일과 합류...동일이가 사논 시원한 맥주
한캔으로 목을 축이니 살 맛 난다...
16:05 동서울행 버스에 오르다...(7,200원/1인)
17:50 동서울터미널 도착...
정수는 직장때문에 먼저 가고...후배 진성호와 종로5가에서 만나기로
하여...
동일은 집에서 씻고 나온다고 하고...혼자 종로로
향하다...
19:00 종로5가 오래만에 들린 진원조 닭한마리집에서 뒤풀이겸 하루를 마감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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