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꾸바닥...^^
미아클님, 시월애님 함께 하셨고요...
종로에서 사람들 만나고 있던 저는
21시쯤 걸려온 미라클님의 퇴근 전화를 받자마자
30분뒤에 만나기로 하고 모임자리를 박차고 극장으로...
비가 오고 있길래 약간 늦겠다는 문자를 날리고 집으로...
오늘 컴수리 알바를 위해 가지고 나갔던 가방을 던져놓고
힙섹에 약간의 간식(고소미2개+하비스트2개+쌀과자2개)과 매실음료를 챙기고 자켓도 갈아입고 우산을 챙겨 극장으로...
극장으로 가는 길에 시월애님의 전화...
위치와 시간을 알려주고 시네마정동에서 거의 22시가 다 된 시간에 미라클님과 합류...
미라클님 거의 30분정도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잠시 잡담 후 김밥집으로...
김밥과 수제비로 간단히 야식을 하고 좌석표를 산 뒤 시월애님을 기다리며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23:40경 시월애님 도착...
좀 더 잡담을 나누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시네마정동 4관으로 입장...
좌석위치 좋고...
위에서 4번째 줄, 가운데 통로 바로 옆 3자리...7열 16,17,18번...
그런데로 관객이 많은 편이다...
24:00 영화는 시작되고 이제부터 즐거운 맘으로 영화감상...
첫 영화 천일의 스캔들...
주연 : 스칼렛 요한슨, 에릭 바나, 나탈리 포트만, 데이비드 모리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마크 라일런스, 아나 토렌트,
짐 스터게스, 베네딕 컴버배치
영국 엘리자벳여왕의 아버지 헨리8세 때 이야기...
국왕의 여자로 잠시 연을 맺은 볼린가의 자매 욕망의 화신 언니 앤(엘리자벳여왕의 어머니)과 현명한 동생 메리의 인생 여정...
우리나라 사극의 여인사를 보는 기분이다....
115분간의 긴 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르게 재미는 있다...
시월애님이 사온 커피로 졸음을 쫓아내고...
02:10 두번째 어메이징 그레이스...
주연 : 이안 그루퍼드, 로몰라 게리, 알버트 피니
1800년대 영국의 노예 제도가 배경...
영국하원의원이면서 인권운동가 윌리암 윌버포스(이안 그루퍼드)의 이야기...
노예무역제도의 폐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멋지고 감동적인 이야기...
주제가 무거워 지루한 감이 있다...
118분간의 긴 영화...
중간에 3번 정도 졸다...ㅋ
04:25 세번째 10,000 BC...
주연 : 스티븐 스트레이트, 카밀라 벨, 클리프 커티스
기원전 10,000년 석기시대가 배경...
'야갈' 부족의 젊은 청년 들레이(스티븐 스트레이트)와 아름다운 에볼렛(카밀라 벨)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이며...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있는 장면을 연출하여 손에 땀도 쥐게한다...
마지막 신의 피라미드 성전은 드라마 "스타게이트"에서 본 듯한 세트이다...
졸린 눈을 다시 뜨게한 잘 만든 영화....^^
06:20 모든 영화가 끝나고 아침을 먹으러 내가 아는 국수집으로 향했으나 문이 닫혀 있고...
그런데 다행히 전에 자주 먹던 검은콩 콜나물 국밥집이 오픈...
시원한 콩나물국밥과 모주 한잔씩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5호선 서대문전철역에서 헤어지다...
미라클님은 5호선으로 천호역까지 30분만에...
시월애님은 광화문을 거쳐 좌석버스로 일산까지 50분 정도 걸렸을 것 같고요...
저는 걸어서 15분만에 집에 도착...ㅋㅋ
함께한 미라클, 시월애님 넘 즐거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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