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스노우타이거

2008년 1월 26일 대관령 ~ 27일 진부령 스키등반 후기...^^

donkyhote 2008. 2. 1. 16:47

(^^)(__)(^^) 꾸바닥...^^

 

금요일밤에 일수형님과 함께 들어가기로 하였으나 내 일이 9시가 넘어 끝나는 바람에 못 들어가다...

종은형님과 통화...내일 아침 첫차로 들어간다고...

잠이 안오더니 2:30 이 넘어서 잠들다...

 

1월 26일 - 대관령

 

05:00 기상...

        배낭을 꾸리고 출발...

 

05:40 집을 나서다...

        동서울에서 횡계행 06:35 첫차인데 시간이 빠듯하다...

        시내버스가 늦게 도착한다.

        또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면서 시간을 지체하다...

 

06:40 동서울 터미널 도착...

        첫차(06:35)를 놓치고 2번째 차(07:10) 표를 끊다...

 

07:10 동서울 출발...

        가면서 정구경씨한테 전화하니 안받는다...

        7시 30분쯤 정구경씨의 전화...동수원이란다...

        횡계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다...

        종은형님과 통화...

        마중은 안나오셔도 된다고 알리다...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니 차가 많이 막혀 있어 두리번 거리며 어딘가 보니...

        강천터널...

        여기를 지나 문막쯤부터 뚫이기 시작한다...

        진부를 거쳐

 

09:40 횡계 도착...

        정구경씨는 횡성휴게소...

        10시쯤 터미널에서 합류..

        정구경씨의 차를 타고 대관령휴게소로...

 

10;30 대관령 휴게소에서 종은형님등과 합류...

        서로 위치를 혼동하여 상하행 휴게소를 한바퀴 돌다...

        일수형님도 형수님과 함께 들어와 계시다...

        종은형님과 금요일에 들어온 일행분들 단풍형님을 포함한 4분과 인사를 나누고...

        정구경씨도 인사를 시키다...       

 

11:00 출발 준비 완료...

        단풍형님과 백두대간 종주팀 3분이 먼저 출발하시고...

        뒤에 기념촬영 후 출발하여 선자령으로...

 

출발 전 대관령 휴게소에서...전날 파 놓은 설동 앞에서...^^

 

11:20 첫 능선...

 

첫 능선에 올라 잠시 쉬면서...능경봉을 배경으로...일수형님, 형수님, 종은형님...^^

 

11:45 관측소...

        날씨가 너무 좋아 속옷을 벗어버리다...

   

관측소앞에서 한일목장 방향...^^

 

12:35 새봉 전망대...

        새봉에 올라서면서 경사가 가팔라 모두들 스키를 벗고 오르다...

        난??....끝까지 개겨서 스키를 신고 오르다...

 

 

새봉 전망대에서...돈키, 형수님, 일수형님, 종은형님, 정구경...^^ 

 

간식과 음료로 허기를 달래며 계속 스키등반...

사람들이 모두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는 엄청 힘이 든다우...ㅋ

 

14:00 선자령 400m 전...

 

선자령 가기전에 개활지에서...^^

 

14:10 선자령....

        뒤에 올라오는 대원들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다...

 

선자령 정상비석 뒷면...^^

 

 

선자령의 전경...황병산 방면...^^

 

선자령을 오르는 대원들...정구경...^^

 

선자령을 오르는 대원들...일수형님...^^

  

선자령을 오르는 대원들...형수님...^^

  

선자령을 오르는 대원들...종은형님...^^

  

선자령 정상석 앞에서....^^

 

14:25 선자령을 출발...

        단풍형님을 만나기로 하였으나...

        접선 실패...

        선자령 400m 전에 설피로 내려간 사람이 단풍형님이 아닌가 사료됨...

        나중에 확인하니 맞음...ㅋ

        선자령부터는 내리막길...

        잡목이 많고 길이 좁아 잠시 스키를 벗고 워킹...

        잠시 후 개활지에서 부터 신나는 스키활강...호이야...ㅎㅎ

        보현사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임도를 따라 삼양목장 입구로...

 

내려오다가 뒤를 바라보는 종은 형님...^^

 

 

 

보드의 정구경씨...^^

 

 

 

 

 

 

 

넘어진 형수님...넘어지면 눈이 많아 일어나가가 어렵다...^^

 

 

 

 

 

 

 

계곡을 따라 난 임도로 오르내리며 한참을 내려오다...

완전히 계곡으로 빠져 눈 쌓인 계곡을 따라 하산...

고라니가 돌아다닌 흔적만 있는 계곡을 내려가니 저만치에서 고라니가 고개를 삐죽히 내민다...

고라니가 우리의 길을 인도하듯 우리 앞에서 한참을 내려가다...

 

16:30 삼양목장 입구 500m 전 임도와 합류하다...

        계곡을 계속치고 내려가니, 조금만 다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삼양목장 입구까지 임도따라 500m 정도...

        잠시 쉬면서 지도도 확인하고 남은 간식을 먹다...

 

 

 

다리위에 올라서서 임도를 따라 오는 대원들...^^

 

04:50 삼양목장 정문 앞...

        장비를 모두 내려놓고 종은형님 차 키를 받아 정구경씨와 승용차를 얻어타고 횡계시내를 지나

        고속도로옆 대관령 올라가는 입구까지 가다...

        여기에서 또 히치하이킹...

        운 좋게 좋은 분들을 만나 대관령휴게소까지 편히 오다...

 

        휴게소에서 단풍형님이 혼자서 적적하게 기다리고 계신다...

        종은형님차와 정구경씨 차를 회수하여 단풍형님을 모시고 삼양목장으로...

        삼양목장 입구에서 장비를 정리하여 싣고 종은형님과 단풍형님은 서울로 가시고

        일수형님과 우리는 대관령 휴게소로...

        횡계시내 전주식당에서 백반을 맛있게 먹고...

 

        대관령휴게소에 도착 장비를 옮겨 싣고 갈려고 하는데 전천후 전동환선배의 전화...

        잠시후 대관령에 도착한다고...

        잠시 기다리다가 만나 인사를 하고 전동환 선배일행은 대관령에서 야영을 하고

        우리는 진부령으로 가기위해 헤어지다...

 

19:30 일수형님은 용평에 회의가 있어서 9시에 회의 참석 후 진부령으로 오기로 하시고...

        나와 정구경씨는 먼저 진부령으로...

        횡계 IC - 주문진 - 양양 - 속초 - 미시령을 거쳐

 

22:00경 진부령에 도착하니 낙현형님 일행(인천연맹 청화산악회 원정훈련팀)이 야영을 하고 계신다...

          청화팀에서 준비해준 캠프사이트에 일수형님 텐트를 치고 청화팀과 일수형님을 기다리는 동안

          소주를 한잔하다...

          그런데 이놈의 술이 한잔이 아니라, 정구경씨가 가져온 양주(조니워커 리미티드)로 인하여

          내가 맛이 가다...

          잠시 후 청화팀의 희갑형님 도착...

          낙현형님과 청화팀에서 준비한 쭈꾸미전골은 맵지만 맛이 기가막히다...

          소주 안주로 최고...

          낙현형님 덕분에 이날도 신나는 먹거리...^^

 

12:30경 일수형님이 도착하시고...

           일수형님과 한잔하기로 해놓곤 자꾸 헛소리만 한 것 같다...

           몸도 휘청...

           대충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다...

           일수형님 죄송...청화팀도 내가 실수한게 있으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ㅋ

 

1월 27일 - 진부령

 

09:30 일수형님이 계속 깨우신다...아침 먹으라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신을 챙기고 청화팀에 가보니 아침준비를 다 해놨다...

        아침을 맛있게 얻어먹고...

        모두들 등반 준비에 바쁘다...

        느긋하게 텐트를 대충 정리하고 침낭도 햇볕에 말리고...

 

11:00경 청화팀은 등반훈련을 위하여 먼저 등반 시작...

 

11:30 일수형님과 형수님, 정구경씨 출발...

 

12:00 나는 화장실등을 갔다온 후 느즈막히 등반 시작...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정구경씨가 보드를 타고 내려온다...

        왜?...청주에서 보더 한분이 오셨다고 마중나간다고...

        슬로프 상태는 어제 하단을 피클차로 그루밍을 해놓아

        스키와 눈썰매타고 놀기는 아주 좋다...

 

키바 텐트앞에서 일수형님과 형수님...^^ 

 

키바 텐트앞에서 돈키...^^ 

  

형수님...알프스리조트를 배경으로...^^

 

청화산악회원의 딸...이름이 뭐드라??....^^

 

12:30 중간 쯤 오르니 대원들이 쉬었다가 오르는 것이 보인다...

        너무 더워서 위에 입었던 옷을 전부 벗어 배낭에...

        바람도 안불고 해빛이 강하니, 복사열이 생겨 추위를 모르겠다...

        한여름의 해수욕장처럼 웃통을 벗고 알몸으로 등반을 하다...

        앞질러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다...

 

업힐 중인 일수형님과 형수님...^^

 

 

 

 

 

 

 

 

 

향로봉을 배경으로...청화 산악회의 원정대원들...^^

 

 

향로봉을 배경으로...일수형님과 형수님...^^ 

 

 

 

 

향로봉을 배경으로...돈키의 알몸 스키등반 사진...^^ 

 

중간에 휴식하면서 간식...

 

13:15 알프스리조트 정상...

        모두 합류하여 간식과 와인을 한잔씩...

 

13:40 다운 시작...

 

 

 

 

실버코스를 내려오는 일수형님...^^

 

14:30경 베이스에 도착하여 바로 점심 준비...

           정구경씨는 청주에서 오신 분과 설피등반을 시작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장비를 정리하다...

 

           낙현형님과 그루밍이 되어 있는 곳까지 업힐을 하여 활강을 하다...

           낙현형님 파우더구간을 지나오다 스키가 묻히면서 눈밭에 구르다...ㅋ

 

16:00경 청화팀은 좀 더 등반훈련을 하고...

           정구경씨는 아직 슬로프에서 놀고 있는 중...

           일수형님차로 먼저 서울로 올라가다...

 

20:30 상계동 일수형님댁 근처 도착...

        세꼬시횟집에서 식사와 반주 한잔...

        일수형님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수형님댁에 들러 사진을 내메일로 보내고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가 11시 20분이 넘어서 나오다...

        버스를 타고 집에 들어오니 1시가 다되어 간다...^^ 

 

형님들과 또 다음을 기약하며....^^

 

ㅎㅎ